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사회 초년생이랍니다.
저는 어려서

김경애

2003-06-06 12:36:26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사회 초년생이랍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눈이 자주 부워오르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눈주위가 붓고, 얼굴도 마니 부워 있어요~ 피곤하면 더 마니 부워 오르는데요. 제가 안과에서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저희 원장님께서 눈이 마니 붓는다고 내과 진찰을 한번 받아보라고 하시네요~ 어디가 안조아서 그러는지... 또 제 손은 다른 사람에 비해 마니 노랗거든요.. 또 얼굴도 매일 피곤해 보이고, 얼굴 색도 예전에는 하얗게 이뻤는데 점점 노랗고, 칙칙해 보이구요,, 뾰루지도 잘 나오고.. 또 술은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뻘개진답니다. 위와, 장도 별로 좋지 않아서 하루는 변비, 하루는 설사를 하거든요...<제작년에 장염, 작년엔 위염이 걸렸었는데 그냥 약국에서 약으로만 해결했었습니다.> 또, 제 나이는 23살인데 혈압을 재면은 50~60이 나오거든요.. 저혈압은 치료도 안된다던데....... 어디가 안좋은건지 걱정이 마니 되거든요... 눈이 붓는건 어떤 이유인지 바쁘시지만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봉사해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참 스트레스 쌓이겠네요! 눈주위와 얼굴이 자꾸 부을 때는 신장에 이상( 신증후군)이 있거나 아니면 간에 이상(간염)이 있거나 심장에 이상(심부전)이 있을 때이지만 귀하의 질문을 볼 때는 위의 3가지가 아니고 한방에서 소위 말하는 "혈행부전" 다시 말하면 혈액의 흐름이 원할치 못해서 생긴 것 같네요. 안과에서 하루종일 거의 서 있으니 혈액이 위로 원활하게 올라오지 못하다가 저녘에 누우면 비로서 혈액이 위로 흐르다 보면 부을 수 있다고 한방에서 말합니다. 하지만 저의 양의학에서는 잘 받아들이기가 그렇네요...... 술 한잔을 먹어도 얼굴이 붓는 것은 간에서 술을 분해하는 효소(알코올 가수분해효소,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술을 못 마시는게예요. 간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설사와 변비가 생기는 것은 아무래도 과민성인 것 같네요 좀 예민한 모양입니다. 혈압이 낮은 것이 걱정인 모양입니다만 걱정하지 마세요. 혈압은 낮을수록 좋아요 너무 낮다고요? 그래도 괜잖아요! 어린 나이에 걱정이 남보다 많으니 장염이 생기고 설사하고 그러지.... 시간이 해결합니다. 마지막으로 상식이지만 저녘에 먹고 주무시면 얼굴 붓는 것은 잘 알지요? 내과 안 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