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부터 오른쪽 옆구리 및 그 뒤쪽(등쪽)으로 묵직한 통증을 느껴

임궁금

2003-06-12 09:29:35

1년전 부터 오른쪽 옆구리 및 그 뒤쪽(등쪽)으로 묵직한 통증을 느껴 작년 8월에 초음파 등을 찍었는데, 병원 행정 착오로 결과를 석달 후인 11월에 받았는데, 콩팥에 돌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아침 소변이 노랗고 냄새도 많이 나고 거품도 나고 그러더니 옆구리 위(명치 옆)도 조금씩 통증이 있습니다. 콩팥에 돌 등도 같이 검사하나요? 간도 이상이 있는 건지? 걸어갈 때 가끔씩 구역질및 메스꺼움도 느낍니다. 병원에 갈까 하는데 시간도 잘 안나고, 평소 여러 질환이 있어 종합적인 검사를 심도있게 받아보았으면 하는데, 위 내시경이나 건강검진도 꾸준히 하는데, 별로 신뢰할만하지도 않고 해서, 좀 심층적인 검사와 면담을 받았으면 하는데,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저는 작년 4월에 치질 수술을 받았는데 잘못되어서 통증때문에 타이레놀을 하루 4알씩 한 20일 먹은 적이 있고, 30여년전(10살때) 간염을 심히 앓은적이 있습니다. 당시 의사 선생님이 오래 살고 싶으면 술.담배 절대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었죠.

신장이나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관에 결석이 생기면 통증이 상당히 심해지고 속이 메스꺼움도 있습니다. 정밀검사를 통해 돌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합병증으로 신장에 염증이 잘 생기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조속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내과 최성우